[Creative Coaching/1주차] 150117 코칭 첫 수업 수강후기
2014년도에 우연히 코칭 수업을 알게되고 듣고 싶었는데 정원이 차서 못 들어서 많이 아쉬웠다.
그래서 2015년에 시작하는 강좌를 냉큼 수강신청했다. 사실 수강신청을 하고서도 '내가 잘 할 수 있을까?'란 걱정에 고민이 많았는데 일단 시작해보잔 마음으로 첫 수업에 참여했다.
첫 수업. 역시나 낯선 사람들과 만나는 자리라 어색했다ㅎㅎ
코칭 철학이 고민에 대한 답을 자기 자신 안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이라는데 참 멋있는 표현 같다.
자기 자신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이름, 내가 나다울 수 있는 이름(Being Name)을 짓는 시간이 있었는데 고민이 참 많았다.
평소 블로그 닉네임으로 쓰던 모나를 쓸까 했는데 내가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가를 고민하다 보니 다른 이름을 지어야겠다 싶었다.
그래서 지은 빙네임이 "자당"이다. 다른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행동하고 살아가고 싶은 내 마음을 담아. 스스로 당당하자는 의미로 짓게 되었다.
(그룹을 지어 빙네임을 소개할 때 모나라는 빙네임을 쓰시는 분이 계셔서 빙네임이 겹치지 않게 바꿔 짓길 잘했다 싶었다ㅎㅎ)
첫 시간이라 빙네임과 함께 자기 소개를 했는데 이름, 나이, 사는 곳, 하는 일을 제외하고 소개하려니 참 쓸 말이 없었다.
내가 나 스스로 많이 고민하지 않고 있었구나 싶은 순간이었다. 그래서 일단 내가 좋아하는 것 내 성격 같은 걸 이야기했다.
그 이후에 소감이나 사전인터뷰를 가지고 이야기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처음보다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.
수업을 마치며 코칭 수업을 한 단어로 표현할 때, 난 "용기"라고 말했다.
새로운 사람 만나는 것을 두려워 하고 낯설어 하는 내게 도전이었고, 용기를 내어 시작한 코칭이기에 첫 수업은 내게 용기였다.
코칭 첫 수업에서의 성과라면 빙네임인 것 같다. 수업 이후 종종 빙네임을 떠올리며 스스로에게 자극을 줄 수 있었던 것 같다.
모닝페이지는 나이트 페이지로 자기 전에 쓰긴 하지만 일상이랄까 그 날의 내 감정을 쓰는 점이 미래에 도움이 될 것 같다.
남은 7주 동안 수업 빠지지 않고 지각 하지 말아야지. 지금의 이 시간들이 미래의 내게 좋은 변화들로 돌아오길 바라며 후기를 마친다.
(사실 후기라고 썼지만 수업 내용을 기억하기 위한 메모와 같은 글, 의식의 흐름대로 작성된 글이 되버렸다.. 쩝.. 기록한 것에 의의를 두어야겠다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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