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1년 1월 6일 목요일, 3시공연
연극을 보러가기 전 리뷰를 찾아봤는데 리뷰가 거의 없어 재밌을까하고 고민하다 저렴하게 볼 수 있어 보러갔는데 보러가길 잘했다고 생각한다. 평일이고 추운 날씨때문인지 내가 본 시간에는 친구와 나를 포함해 10명의 관객만이 있었다. 공연이 시작하기 전 극단의 막내라는 분이 연극에 대한 설명 등을 해주시며 선물을 나눠준다ㅎㅎ 설명이 끝나고 연극이 시작한다. 연극은 약간의 관객참여형으로 노망, 치매걸린 아버지, 친구와 사업을 시도하다 사기당하고 잘못 선 보증으로 집과 살림살이를 차압당할 위기의 부부, 도둑이 나오는 코믹함과 감동을 주는 재밌는 공연이었다.
+ 장면 전환할 때마다 암전(무대와 객석의 불이 꺼져서 어두워짐)이 있는데 앞부분에서는 장면전환이 좀 있어서 짧게 대사하고 약간 긴 암전이 있다. 연극 '여행'은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들고 살아계실 때 부모님한테 잘하자라고 되생각하게 만든다. 회마다 다른 배우들이 연기한다고 하니 친구와 함께 다시 봐도 좋을 것 같은 연극이다.
-반니 작성글과 약간의 덧붙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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