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1년 5월 3일 (화) in 대학로, 아티스탄홀
예전에 넌센스를 봤던 공연장에서 다시 다른 공연을 보게 되니 뭔가 감회가 새로웠어요ㅎ
입장은 45분부터, 자리는 무려 2번째 줄 가운데!!
배우들이 연주하는 록음악을 들을 수 있는 뮤지컬! 배우들 다 좋았지만
특히 키보디스트, 신이역을 맡은 배우님 다수의 코믹 연기와 멋진 연주가 너무 좋았어요.
신이가 나올 때마다 웃었던 것 같아요~아, 비열한 연기도 어울렸어요.
보컬, 인하역을 맡으신 배우님도 땀을 주룩주룩 흘려가면서 멋지게 노래 불러주시고,
밴드 멤버들을 달래주는 연기 좋았어요ㅎㅎ
또 드러머, 지아역을 맡으신 배우님은 애교있게 말하는 목소리보단 노래 부를 때 맑은 목소리가 더 좋았어요//
아, 그리고 처음에 공연 시작 전에 의자에 앉아계실 땐 웃음기 없는 얼굴이라 시크해보였는데
공연 땐 웃으시니까 귀여우시더라구요-드럼도 힘있게 잘 치셨어요ㅎㅎ
지우역을 맡으신 분도, 후니역을 맡으신 분도, 서윤역을 맡으신 분도 너무 좋았어요.
마지막에 일어서서 열광하고 같이 노는데요, 정말 땀이 날 정도로 재밌었어요ㅎㅎ
진짜 콘서트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이였어요-
공연이 끝나기 전에 친구와 혹은 혼자라도 몇 번 더 보러가야겠어요~
스토리는 좀 어설픈 느낌이 있지만 노래와 합쳐져서 재밌어요ㅎㅎ
다음에 가면 프로그램도 꼭 사야겠어요-ㅎㅎ
가위바위보로 프로그램을 2권 나눠주니까 공연 후에 꼭 이기시길ㅎㅎ
그리고 피크를 던져주니 꼭 받아보세요~ 전 못 받았지만 싸인된 피크를 받으면 공연 관람권?을 1장 주니까요~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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